더존 프로그램 종류 한방 정리

4월 20, 2025
Written By 김해민

ERP / 세법 저널리스트.
"누구나 쉽게 ERP 산업을 이해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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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 프로그램 종류

국내 ERP 시장을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기업이 더존입니다. 2000년대 초 자체 기술로 ERP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불과 20여 년 만에 국내 ERP 매출 1위 기업으로 자리 잡았죠​. 실제로 국내 상장 기업 10곳 중 6곳이 더존 프로그램을 사용할 정도로 폭넓게 도입되어 있습니다​. 더존은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으며, 최근에는 클라우드와 AI 기술을 접목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디지털 전환(DX)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더존에서 제공하는 주요 ERP 프로그램 및 그룹웨어 솔루션 5가지를 최신 정보에 기반하여 심층 분석해보겠습니다. 각각 주요 기능과 특징, 장점과 단점(사용자 피드백 포함), 차별화된 포인트, 적합한 기업 유형, 가격 구조, 도입 사례 및 활용 후기 등을 정리했습니다. 특히 신입 세무 담당자나 경영학/세무학과 학생, ERP 업계 취준생 분들이 현업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인사이트를 제공하도록 노력했습니다. 더존 도입 전에는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한국ERP와 하나씩 살펴보시죠.

더존 프로그램이란?

더존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대표 ERP 소프트웨어 기업인 더존비즈온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경영관리 소프트웨어를 말합니다. 중소기업의 간편한 회계 처리를 위한 프로그램부터, 중견기업 및 대기업을 위한 전사적 자원관리(ERP) 솔루션, 클라우드 기반의 그룹웨어 플랫폼까지 폭넓은 제품군을 갖추고 있죠. 쉽게 말하면, 회사의 업무 프로세스 전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소프트웨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더존 프로그램 점유율

더존 프로그램은 국내 ERP 시장 점유율 1위(약 19.2%)를 유지하며, 약 2만여 개 이상의 기업들이 실제로 활용 중일 정도로 신뢰받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더존이 제공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 종류들을 쉽고 재미있게 알아보면서, 어떤 기업이나 사용자에게 적합한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더존 프로그램 종류

더존 프로그램 종류 5가지를 설명 및 비교해드리겠습니다. 특히 각 프로그램 별 개요, 주요 기능, 장점, 단점, 차별화 포인트, 적합한 대상, 가격, 도입 사례 이렇게 8가지 항목으로 정말 쉽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더존 프로그램 비교 요약

더존 프로그램주요 역할장점단점추천 기업가격
위하고클라우드형 그룹웨어 및 협업도구사용이 쉽고 바로 적용 가능, 비용 저렴인터넷 의존적, 전문 ERP 기능 부족1~100명 중소기업, 세무사무소월 정기 구독 (저렴)
스마트A간편한 회계·경리 업무 처리배우기 쉬움, 국내 회계업무 표준다소 오래된 화면, 확장성 부족5~50명 중소기업, 회계사무소라이선스 구매 or 클라우드 구독
아이큐브중소·중견기업 통합 관리 ERP표준화된 ERP, 국내 업무에 최적화맞춤 설정 제한적, 다소 전통적 UI50~300명 중견기업라이선스 구매 방식
ERP 10대기업 맞춤형 프리미엄 ERP고급 기능 제공, 모듈간 통합 강력비용 및 구축 시간 큼, 복잡할 수 있음수백~수천명 중견·대기업맞춤형 프로젝트 견적
아마란스10ERP+그룹웨어 올인원 클라우드모든 업무 통합, 모바일·AI 편의기능 뛰어남초기 도입 시 교육 필요, 가격 높음50~1000명 중견기업클라우드 구독 or 구축형

A. 위하고

위하고는 더존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업무 프로그램입니다. 한마디로 말해 기업용 올인원 디지털 워크스페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회계 프로그램을 넘어 메신저, 메일, 화상회의, 파일 저장, 전자결재, 일정관리 등 그룹웨어 기능과 경영 관리 앱을 통합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PC와 모바일 어디서든 접속해 사용할 수 있고,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선택적으로 추가할 수 있는 SaaS 플랫폼으로 설계되었습니다.

더존 프로그램 위하고

위하고 주요 기능

위하고 더존 프로그램에는 기업용 메신저, 화상회의, 메일, 주소록/거래처 관리, 캘린더(일정), 클라우드 스토리지(웹 저장소) 등이 포함됩니다​. 또한 전자세금계산서 발행과 국세청 자동신고, 인터넷 팩스/문자 발송 기능까지 제공되어, 추가 솔루션 없이도 기업의 일상적인 대내외 소통 업무를 지원합니다​. 예시로, 위하고에서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하면 자동으로 국세청 신고까지 연계되며​, 별도의 팩스 기기 없이도 PC로 대량 팩스 전송을 할 수 있습니다​. 문서 중앙 저장소와 웹오피스도 제공되어 온라인으로 문서를 작성·편집하고 실시간 협업할 수 있습니다​.

위하고 장점

더존 위하고 프로그램은 클라우드 기반이라 별도 서버 구축 없이 곧바로 사용할 수 있고, 재택근무나 출장 시에도 회사 업무를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필요한 기능만 선택해서 쓸 수 있어 중소기업에 경제적이고, 그룹웨어와 경영관리 기능이 하나의 프로그램에 묶여 있어 데이터 연동과 업무 흐름이 원활합니다.

예를 들어 세무 회계 사무소 전용 버전 위하고T를 통해 세무 대리인과 기업고객이 한 프로그램에서 소통할 수 있는데, 이는 업무 효율을 크게 높여준다는 평가입니다. 실제로 세무 회계 법인들이 위하고T를 도입한 후 부가세·법인세 신고 자료를 일일이 주고받지 않고 프로그램 상에서 공유함으로써 업무 시간이 단축되었다는 사례도 있습니다.

또한 UI가 비교적 직관적이어서 처음 쓰는 사람도 기본 그룹웨어 기능은 금방 익힌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 특성상 업데이트나 백업이 자동화되어 관리 부담이 적고, 보안도 전문 IDC 수준으로 지원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하고 단점

더존 프로그램 위하고는 웹 기반 오피스의 호환성 이슈가 지적되곤 합니다. 위하고는 사이냅소프트의 웹오피스를 탑재하고 있는데, 복잡한 MS 오피스 문서를 완벽히 불러오지 못할 수도 있다고 공식 안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엑셀 매크로나 파워포인트 애니메이션 등이 많은 문서는 일부 깨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인터넷 환경에 전적으로 의존하므로 네트워크 장애 시 업무 중단 위험이 있고, 속도 면에서도 온프레미스 솔루션에 비해 느릴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기능 측면에서는 전문 ERP보다는 경영관리 기능이 제한적입니다. (다만 필요한 경우 위하고 마켓플레이스에서 회계, 인사 등 ERP 앱을 추가로 구독하여 보완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내 업무를 모두 클라우드로 올리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나 보안 우려를 표현하는 경우도 일부 있으나, 이는 클라우드 전환에 따른 일반적인 인식 차원으로 보입니다.

차별화 포인트

더존 위하고의 가장 큰 특징은 “원플랫폼 통합”입니다. 국내 타 ERP 업체들의 솔루션이 주로 ERP 소프트웨어 그 자체에 집중한 것과 달리, 더존은 위하고를 통해 업무용 메신저부터 세무 신고까지 한 번에 지원하는 생태계를 구축했습니다​. 특히 세무대리인(회계사무소)과 기업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이 독보적입니다. 예를 들어 위하고 T를 쓰는 세무사 사무소가 고객사에 위하고 Edge를 열어주면, 고객사는 별도 비용 없이 위하고를 통해 증빙자료 공유, 세무 신고 진행 상황 열람, 급여 명세 수령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B2B 연결 모델은 더존만의 강점으로, 세무회계사무소의 업무 혁신 사례가 다수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업무 관행에 특화된 다양한 기능(예: 공인인증전자문서, 전자세금계산서 등)을 클라우드로 제공하는 점도 차별화됩니다.

적합한 대상

위하고는 임직원 수 1~100명 내외의 중소기업, 스타트업, 소상공인, 그리고 세무법인/회계사무소에 특히 적합합니다. IT 전문인력이 없어도 쉽게 도입·운영할 수 있으므로 초기 구축 비용을 부담하기 어려운 기업에게 안성맞춤입니다. 또한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환경을 제공하므로 지점/지사와 본사가 흩어져 있는 업체나 원격근무가 많은 조직에도 유용합니다. 반면, 복잡한 생산관리나 대규모 트랜잭션 처리가 필요한 제조 대기업 등에는 위하고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이러한 경우 아래에 소개할 상위 ERP와 연동하거나 별도 도입을 고려해야 합니다.

위하고 가격

위하고 가격 시스템은 월 구독형 요금제입니다. 기업 규모와 용도에 따라 몇 가지 플랜이 있으며, 예를 들어 소규모 기업용 “CLUB” 플랜은 기본료 월 2만원 + 1인당 월 3천원 수준이고, 기능이 확대된 “PRO” 플랜은 기본료 월 3만원 + 1인당 월 6천원 수준입니다​ (VAT 별도). CLUB과 PRO의 차이는 저장용량(100GB vs 500GB), 웹오피스/노트/게시판 제공 여부 등인데, 30인 미만 기업이라면 가볍게 CLUB으로 시작해도 무방합니다​. 위하고T (세무 회계 사무소용)의 경우 연간 과금되며, 세무대리인을 통해 초대받은 기업은 T 엣지(Edge) 형태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는 회계사무소가 클라이언트 관리를 위해 비용을 부담하는 B2B 모델입니다.) 부가 서비스로 전자세금계산서나 팩스, 문자 전송 기능을 사용할 때는 건당 포인트 차감 방식이 적용됩니다​.

도입 사례

위하고 더존 프로그램은 국내 수만 개 중소기업과 수천 곳의 세무 회계 사무소에서 사용 중입니다. 예를 들어 중소 제조업체 A사는 위하고를 도입한 후 이메일, 메신저, 파일 공유를 하나로 통합하여 커뮤니케이션 속도가 빨라지고, 외부 협업 시에도 보안이 강화되는 효과를 봤다고 합니다. 또 다른 사례로, 서울의 B세무법인은 위하고 T를 활용해 200여 고객사의 장부 자료를 클라우드에서 수집·처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종전 대비 업무 생산성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는 비대면 근무환경 구축 목적으로 위하고를 도입한 세무사무소들이 많았고, 원격 접속으로도 마치 사무실처럼 업무를 처리할 수 있었다는 긍정적인 후기가 다수 공유되었습니다.

반면 초창기 도입 기업 중 일부는 “일부 기능이 기존에 쓰던 소프트웨어만 못해 아쉬웠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지만, 더존 측에서 적극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하여 사용자 요구사항을 빠르게 반영하고 있습니다. 종합하면, 위하고는 소규모 기업의 디지털 업무환경 구축 사례들을 다수 만들어내며 클라우드 업무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B. 스마트A (Smart A)

스마트A는 더존의 대표적인 경리/회계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Lite ERP 프로그램입니다. 2000년대부터 회계사무소와 중소기업에서 애용되어 온 스테디셀러 소프트웨어로, 전표 입력부터 장부 관리, 각종 세무 신고까지 중소기업 경리 업무에 필요한 기능을 폭넓게 제공합니다. 2020년대에 들어 “스마트A 10”으로 업그레이드되어, 단순 회계뿐 아니라 인사/급여, 물류(재고), 영업 관리 등 경영관리 기능까지 포괄하는 올인원 패키지로 진화했습니다​.

더존 프로그램 스마트A

스마트A 주요 기능

더존 프로그램 스마트A의 기본 모듈은 회계관리입니다. 전표 입력, 장부 조회, 결산 처리부터 부가가치세 신고서 자동 생성, 원천세/법인세 신고 지원 등 세무신고 기능까지 내장되어 있어 회계와 세무 업무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사급여 모듈을 통해 사원정보 관리, 급여 계산, 4대보험/연말정산 처리를 수행할 수 있고, 물류 관리 기능으로 매입매출 재고를 원스톱으로 관리하도록 확장되었습니다​. 전자세금계산서 발행과 매출/수금 관리, 경비청구 같은 부가 서비스도 제공되어 작은 기업 운영에 필요한 거의 모든 요소를 담고 있습니다.

예컨대 스마트A 10을 사용하면 매출 거래 시 전자세금계산서를 바로 발행하고, 그 데이터로 부가세 신고까지 연계되며, 급여이체 후 자동 분개 처리로 회계장부에 반영하는 등 수작업을 크게 줄여줍니다​.

스마트A 장점

스마트A는 국내 중소기업과 세무회계사무소의 90% 이상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표준화된 작업 방식을 제공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초보 경리라도 스마트A 사용법만 익히면 대부분 회사의 기장 업무를 따라갈 수 있고, 교육 자료와 사용자 커뮤니티도 풍부합니다. 실제로 약 110,000개 이상의 기업에서 스마트A를 쓰고 있으며, 다양한 업종과 케이스에서 검증된 솔루션입니다​. 자동회계처리 기능이 강력해서 증빙이나 거래만 입력하면 복식부기 분개를 더존 프로그램이 알아서 처리해 주고, 각종 보고서(손익계산서, 재무상태표 등)를 버튼 클릭만으로 얻을 수 있어 편리합니다​.

세무 신고 모듈도 잘 갖춰져 있어 직접 부가세나 소득세 신고를 할 수 있을 정도로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또한 스마트A는 국가공인 ERP정보관리사 자격시험의 실습용 프로그램으로 지정되어 있어​, 관련 전공 학생들이 미리 접해볼 기회가 많습니다. 이러한 높은 인지도와 접근성은 스마트A만의 자산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더존의 세무대리인 전용 서비스들과 연계가 용이하여(예: 위하고 T와 연동), 외부 세무사와의 협업이 필요한 기업에게도 유리합니다.

스마트A 단점

오래된 데스크톱 소프트웨어의 한계도 일부 존재합니다. 초기 버전의 스마트A는 설치형 PC 프로그램으로 출시되어, LAN 환경에서만 사용하거나 다수 사용자가 동시에 접속하기 어려웠습니다. (물론 현재는 클라우드 서버를 활용하거나 위하고를 통해 원격 접속하는 방식으로 개선되었습니다.) UI 역시 최신 웹 서비스만큼 세련되지는 않아 젊은 세대에겐 다소 올드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평이 있습니다.

사용자 지향 커스터마이징도 제한적이라 양식 변경이나 추가 기능 구현은 더존에 의뢰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세무회계 블로그에서는 더존 회계프로그램의 한계로 현금흐름표 등 일부 재무제표를 자동 작성하기 어렵다는 점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스마트A는 거래 자료를 차변/대변 짝으로 처리하는 계정과목 기반 시스템이어서, 자금 흐름 정보는 사용자가 별도로 분석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또한 규모가 큰 회사에는 기능이 부족할 수밖에 없는데, 생산관리나 복잡한 다국적 회계 기준 등은 스마트A 범위를 벗어나므로 이런 기업은 상위 ERP로 업그레이드해야 합니다. 요약하면, 소규모 경리 업무에 최적화된 만큼 대규모 통합관리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차별화 포인트

스마트A의 가장 큰 강점은 국내 세무회계 실무에 특화되었다는 것입니다. 전자신고, 각종 세법 개정사항 반영, 홈택스 연계 등 로컬라이제이션 측면에서 따라올 제품이 없다는 평가입니다. 또한 더존만의 방대한 노하우(수십만 고객사)로 축적된 표준 프로세스는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모범답안을 제시합니다. ERP 분야에서 드물게 교육 기관과 자격시험에서 표준으로 사용된다는 점도 차별화되는데, 이는 더존 스마트A가 사실상의 교육용 프로그램 역할까지 겸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 덕분에 신입 경리 직원이라도 이 더존 프로그램에는 익숙한 경우가 많아 기업 입장에서도 인력 수급이 수월합니다. 더존은 최근 Smart A를 클라우드 환경(스마트 A 10)으로 전환하고 위하고와 결합함으로써, 오래된 로컬 회계SW를 SaaS로 혁신하는 작업도 수행했습니다. 이처럼 기존 고객 베이스를 최신 기술과 연결하는 전략도 스마트A만의 경쟁력이라 볼 수 있습니다.

적합한 대상

스마트A 프로그램은 5~50인 내외의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 프리랜서/1인 기업, 세무법인 및 회계사무소에게 가장 잘 맞습니다. 전문 경리 직원을 두기 어려운 영세 사업장에서도 스마트A를 사용해 세무신고를 직접 하는 경우가 있을 만큼 진입장벽이 낮습니다. 또한 회계 업무 아웃소싱을 주로 하는 세무사무소들에겐 클라이언트들의 장부를 관리하는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습니다. 다만 제조업체 중에서 생산 공정을 관리해야 하거나, 매장이 많은 유통업체처럼 복잡한 재고관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스마트A만으로 부족할 수 있어 상위 제품(아이큐브 등)으로 넘어가는 추세입니다. 연 매출 기준으로는 100억 원 미만 기업에서 주로 쓰이고, 그 이상 중견 규모부터는 기능 확장성 때문에 아이큐브 이상을 검토하게 됩니다.

스마트A 가격

스마트A는 전통적으로 영구 라이선스 판매 방식이었습니다. 과거에는 모듈과 동시사용자 수에 따라 수백만 원대 초반의 초기 도입비를 받고 연간 유지보수 계약을 맺는 형태가 일반적이었습니다.

다만 스마트A 10 출시 이후 클라우드 구독형 모델이 도입되어, 월 구독료를 내고 사용하는 옵션이 생겼습니다. 정확한 가격은 도입 기업의 인원수와 사용하는 모듈 범위에 따라 견적되는데, 더존 영업 파트너사를 통해 상담/구매하게 됩니다. 참고로, 세무대리인이 다수 기업의 장부를 기장하는 회계사무소용 패키지는 라이선스 비용이 더 높으며(그만큼 여러 기업 데이터를 관리 가능), 이 경우도 더존 본사와의 계약을 통해 별도 견적으로 진행됩니다. 중소기업 입장에선 초기 비용이 부담될 경우 더존IDC를 통한 임대형(cloud) 이용을 문의할 수 있습니다. 실제 클라우드 전환 시에는 월 사용료 + 초기 세팅비 정도로 책정되어 온프레미스 구축비보다는 저렴한 편이라는 후기가 있습니다.

스마트A 도입 및 활용 사례

스마트A는 오랜 기간 표준 솔루션으로 자리잡은 만큼 업종불문 다양한 사례가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C세무법인은 100개 이상의 고객사 장부를 스마트A로 처리하면서 자료 입력부터 세무신고까지 일괄 수행하고 있는데, “스마트A 10 덕분에 자료 저장 스트레스가 줄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 유통업체의 재경팀장은 “스마트A 10 하나로 경리업무와 물류관리를 동시에 해결하여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반면 A회계법인은 Smart A를 쓰다 보니 “기업마다 요구하는 커스터마이징을 해줄 수 없어서 아쉽다”는 의견도 있었는데​, 이는 앞서 말한 유연성 한계에 대한 피드백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용법이 쉬워서 교육이 편하다”, “더존 고객센터가 잘 되어 있어서 문제 해결이 빠르다” 등의 긍정 후기가 많습니다. 요약하면 스마트A는 대한민국 중소기업 경리 업무의 등뼈로 자리잡았고, 앞으로도 클라우드화를 통해 더 많은 기업의 디지털 회계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C. 더존 아이큐브

더존 아이큐브는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표준 ERP 패키지입니다. 더존의 다양한 ERP 구축 경험을 토대로 개발된 국산 ERP 프로그램로서, 기업 규모나 업종에 관계없이 핵심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도록 높은 확장성과 연동성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회계, 인사, 영업, 생산, 구매, 물류 등 기업 경영의 주요 모듈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유연성을 제공합니다. 출시 이후 국내 ERP 시장점유율 1위를 지속하고 있는 더존의 대표 프로그램 제품군으로, “대한민국 토종 ERP”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더존 프로그램 아이큐브

아이큐브 주요 기능

더존 아이큐브는 재무회계, 인사급여, 구매/자재, 영업/판매, 생산/물류 등 전사 업무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다양한 모듈로 구성됩니다. 회계 관리 모듈에서는 전표 입력, 결산/재무제표 작성, 자금관리, 고정자산 관리 등을 수행하고, 인사급여 모듈에서는 조직도와 인사기록 관리, 급여계산 및 지급, 연말정산, 근태관리 등을 제공합니다. 구매/자재 모듈은 발주, 입고, 재고수불, 공급처 관리 등을 다루고, 영업관리 모듈은 수주, 매출, 채권관리, 영업분석 등을 지원합니다. 제조업을 위한 생산관리(MRP) 기능도 옵션으로 제공되어 생산계획, 소요량산출, 작업지시, 공정관리, 원가 계산까지 통합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프로젝트 관리, 원가관리, 그룹웨어 연동, 각종 대외 시스템 연계(전자세금계산서, 은행 연동)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요소를 폭넓게 갖추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iCUBE를 통해 ERP에서 작성한 수출 서류를 무역 프로그램으로 자동 업로드하거나, ERP 데이터 기반 경영진 리포팅(EIS)을 생성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더존 아이큐브 장점

아이큐브 더존 프로그램은 국내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ERP라는 점이 가장 큰 강점입니다​. 외산 ERP에 비해 초기 구축 비용이 합리적이고, 한국형 회계처리 및 세무 기능이 기본 내장되어 추가 개발이 적습니다. 또한 유지보수와 업그레이드가 편리한데, 더존이 주기적으로 세법 개정사항이나 기능 개선을 반영해 자동 업데이트를 제공하므로 고객사는 최신 버전을 쉽게 따라갈 수 있습니다​.

사용 편의성 측면에서도 한글 인터페이스와 친숙한 용어 체계를 채택하여 국내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실제 많은 기업들에서 “아이큐브를 쓰면 업무 생산성이 올라가고 오류가 줄었다”는 피드백이 있습니다. 더존에 따르면 아이큐브의 우수성은 약 2만여 다양한 업종의 중소·중견기업 고객들이 직접 확인했다고 하는데​, 이는 곧 다양한 레퍼런스가 축적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또한 아이큐브는 국가공인 ERP자격 시험 전용 프로그램으로 선정될 만큼 표준화된 구조를 갖추고 있어 신입 직원 교육도 용이합니다​. 기본 제공되는 업무 프로세스 분석 보고서나 스마트 도우미 기능도 있어 ERP 도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더존 아이큐브 단점

범용 패키지 ERP의 한계도 존재합니다. 아이큐브는 많은 기업에 적용 가능하도록 설계된 표준 ERP이므로, 개별 기업의 특수 프로세스를 100% 반영하기는 어렵습니다. 커스터마이징을 통한 추가 개발이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있으며, 필요 시 더존 기술팀의 지원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외산 ERP (예: SAP)는 고객이 자체적으로 모듈을 커스터마이징하는 문화가 있지만, 더존 아이큐브는 정형화된 틀 내에서 사용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사용자 임의로 수정은 어렵지만 표준 매뉴얼이 잘 갖춰져 있다”고 평가하기도 합니다​. 또한 대기업용 고급 기능(SCM 고도화, 다국적 통합 등)은 아이큐브 범위를 넘어서, 이보다 윗급인 ERP 10 또는 OmniEsol 쪽을 검토해야 합니다. 기술적으로, 초창기 아이큐브는 클라이언트-서버 기반으로 개발되어 웹 접근성이 부족했으나, 현재는 웹서비스 모듈과 모바일 앱 등을 추가하여 트렌드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UI/UX가 최신 아마란스10 등에 비해 다소 전통적이라는 평이 있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할 필요가 꾸준히 제기됩니다.

차별화 포인트

검증된 레퍼런스 수와 도입 성공률이 단연 돋보입니다. 수만 곳의 구축 사례를 통해 얻은 모범 프로세스가 아이큐브에 녹아 있어, 리스크가 낮은 ERP 도입을 원하는 경영자들에게 어필합니다. 또한 더존의 다른 솔루션과 연동이 자유로운 생태계도 강점입니다. 예컨대 기업이 커지면서 아이큐브 더존 프로그램에서 ERP 10으로 업그레이드할 때 데이터 마이그레이션과 사용자 인터페이스 이관이 비교적 수월합니다. 더존의 그룹웨어 (예: Bizbox Alpha)나 문서관리, 이메일 등과 플러그인 형태로 연동하여 쓸 수 있어 통합 업무환경을 구축하기에도 용이합니다. 정부 공인 솔루션이라는 위상도 특징적입니다.

아이큐브는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의 ERP정보관리사 시험용 소프트웨어로 공식 채택되어​, 산학 협력 사례가 많습니다. 이는 곧 아이큐브 더존 프로그램 사용 인력이 시장에 풍부하다는 의미이며, 기업이 ERP 인력을 뽑거나 교육시키기에도 유리합니다. 마지막으로, 더존 아이큐브는 세무대리인(회계법인)들이 다수 기업의 기장을 처리할 때도 즐겨 쓰는 솔루션으로, 세무사-고객사 간 데이터 교환 측면에서도 강점을 보입니다. (예: 회계사무소가 기장한 재무제표를 고객사가 아이큐브 뷰어로 조회 가능 등.)

적합한 기업

더존 아이큐브는 임직원 50~300명 수준의 중견·중소기업에게 적합합니다. 연 매출 기준으로는 대략 50억~500억 원대 기업들이 주로 선택합니다. 업종별로는 제조, 도소매, 건설, 서비스 등 거의 전 분야를 커버하지만, 특히 국내 회계기준(K-GAAP/K-IFRS)을 적용하는 기업, 빠른 회계결산이 필요한 상장준비기업, 그룹웨어와 회계 통합을 원하는 곳 등에 잘 맞습니다. 또한 특성화고/대학교 등에서 회계 실습을 아이큐브로 배운 젊은 직원들이 많은 기업이라면 도입 후 정착이 훨씬 수월합니다.

반면 다국적 기업(글로벌 ERP 필요)이나 수천 명 이상의 대규모 기업, 그리고 국내외 지사가 많은 복잡한 구조의 기업은 이보다는 상위 제품이나 외산 ERP를 검토하는 편입니다. 요약하면 국내 중견기업의 대다수 요구사항을 커버하면서도 구축 리스크와 비용을 최소화하고 싶을 때 아이큐브가 좋은 선택이 됩니다.

더존 아이큐브 가격

더존 아이큐브는 모듈 단위 라이선스로 판매됩니다. 재무회계, 인사급여, 물류, 생산 등 필요한 모듈을 조합하고 동시사용자(Concurrent User) 수를 결정하여 견적을 받는 구조입니다. 일반적으로 수천만원대 초중반에서 시작하여 기업 규모와 요구 기능에 따라 수억원까지 견적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초기 도입 시 영구 사용 라이선스 + 구축 컨설팅 비용 + 1년차 유지보수가 포함되고, 이후 매년 유지보수료(통상 라이선스의 15~20%)가 발생하는 방식입니다. 중소기업의 경우 정부나 지자체의 ERP 도입지원 사업을 활용해 도입비 일부를 보조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더존의 클라우드(IDC) 환경에서 아이큐브를 임대형으로 사용하는 옵션도 있는데, 이 경우 월과금 형태로 CAPEX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객사 수요에 따라 견적이 천차만별이므로, 실제 도입 시에는 더존 영업팀 또는 파트너사의 컨설턴트와 상담하여 상세한 비용 산출을 받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도입 사례

더존 아이큐브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약 2만여 기업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 예시 1: 전북의 D제조업체는 수작업으로 관리되던 생산·재고 관리를 아이큐브 도입 후 전산화하여 부품 조달부터 완제품 출하까지 리드타임을 15% 단축했습니다.
  • 예시 2: 수도권의 E도소매업체는 회계, 영업, 물류를 아이큐브로 통합한 후 판매정보와 재무정보를 연계 분석함으로써 적정 재고 유지와 손익 관리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합니다.
  • 예시 3: 강원의 F건설사는 더존 아이큐브와 현장 원가관리 시스템을 연동하여 프로젝트 손익을 체계적으로 추적하게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공사별 원가절감 포인트를 찾아냈다고 합니다.

사용자 후기를 보면 “더존 프로그램 덕분에 보고서 양식이 표준화되어 경영진 보고가 쉬워졌다”, “더존 ERP 도입 후 감사 대응이 편해졌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많습니다. 한편, 일부 기업은 “특수한 내부 프로세스를 반영하려니 추가 개발이 필요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이러한 요구는 보통 더존의 Add-on 개발 서비스를 통해 해결합니다. 전반적으로 아이큐브 도입 기업들은 회계 투명성과 업무 효율 향상을 주요 성과로 꼽으며, 더존의 탄탄한 지원망에 만족하는 편입니다.

D. 더존 ERP 10

더존 ERP 10은 더존비즈온의 차세대 통합 ERP 프로그램으로, 중견 이상 기업을 위한 프리미엄급 솔루션입니다. 더존이 축적한 25년간의 ERP 구축 노하우와 최신 IT 기술(DEWS 플랫폼)을 적용하여 탄생한 제품으로,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업무 혁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한마디로, 기업의 모든 자원과 정보를 하나로 묶어 경영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엔터프라이즈급 ERP입니다.

더존 ERP 10 주요 기능

더존 ERP 10은 기업 경영에 필요한 거의 모든 기능을 원스톱으로 제공합니다. 모듈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재무/회계 (FCM, Financial Chain Management): 재무회계, 세무관리, 자금관리, 예산관리, 관리회계 등 회계자본 관리 전반을 아우릅니다​. 연결 재무제표, 내부회계관리제도 대응, 자금 예측 및 자산관리 시뮬레이션 등 고급 회계기능까지 탑재되어 대기업 수준의 회계 투명성과 통제를 제공합니다​.
  • 인적자원관리 (HRM): 조직관리, 인사정보, 급여/복리후생, 채용관리, 성과관리(KPI/MBO), 인재육성 등 사람에 대한 모든 프로세스를 지원합니다​. 특히 인사서비스 기능으로 직원 자기정보 변경, 각종 증명서 발급 신청을 시스템화하여 인사부서 업무 효율을 높이고, HRD 모듈로 교육훈련과 경력개발까지 관리합니다.
  • 공급망/영업관리 (SCM/SFA): 영업관리(SFA), 구매관리, 재고관리, 생산관리(MES 연계), 물류관리, 품질관리, 프로젝트관리, 수출입 등 밸류체인 전체를 다룹니다​. 예를 들어 다양한 영업채널의 가격 요인 분석을 통한 최적 판매가 산출, BOM(자재명세) 버전관리, 서비스/용역구매 전사 통합관리 같은 세부 기능으로 제조 및 유통업의 디지털화를 돕습니다​.
  • 그룹경영 및 BI: 전사 통합분석(BI), 그룹경영관리, 연결결산, 감사관리, 내부통제 등 그룹 차원의 관리 기능을 제공합니다​. 여러 계열사의 데이터를 집계/분석하여 경영진용 대시보드(EIS)를 실시간 제공하고, 임원들이 원하는 형태로 시각화된 리포트를 생성해 줍니다​. 이처럼 그룹사 시너지 플랫폼(GSP) 개념을 도입하여 복잡한 지주사/자회사 구조에서도 한곳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 협업/포털 (그룹웨어): ERP 10은 필요한 경우 더존의 그룹웨어(전자결재, 게시판, 메일/메신저 등)와 통합될 수 있습니다​. Work Flow 전자결재 모듈이 기본 포함되어 ERP 거래와 연계된 결재를 전자화하고, 옵션으로 포털/인트라넷을 구축하여 사내 지식공유와 커뮤니케이션을 연계할 수 있습니다. (ERP 10 자체에 그룹웨어 전 기능이 내장된 것은 아니나, 연동 모듈을 통해 Bizbox Alpha 같은 그룹웨어와 연결할 수 있게 한 구조입니다​.)
  • 기타 기술 요소: ERP 10은 DEWS Platform이라는 자체 개발 플랫폼 위에 구현되어 있습니다​. 웹 기반 개발도구, API 허브, UX 통합 등을 제공하여 향후 커스터마이징이나 추가 개발이 용이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IT 거버넌스 모듈(ITGC)을 통해 보안, 권한, 로그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시스템 운영성도 높였습니다​. 모바일 접근성도 강화되어, 스마트폰/태블릿으로 생산현장 모니터링(FactoryView), 모바일 승인 등을 할 수 있습니다​.
  • 끝으로 RPA, AI, 전자문서관리(EDM), WMS, PLM 등 주변 시스템과의 연동 모듈을 풍부하게 갖춰 ERP를 중심으로 한 통합 환경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더존 ERP 10 장점

더존 ERP 10은 엔터프라이즈 수준의 폭넓은 기능성이 최대 강점입니다. ERP 10 하나로 재무·인사부터 생산·물류, 그룹웨어 연계까지 가능하므로, 여러 개의 개별 시스템을 도입할 필요 없이 일원화된 프로그램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데이터 중복이나 부정확성 문제를 해소하고 정보의 일원화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또한 ERP 10은 더존이 대기업용 ERP 시장에 승부수를 던지며 만든 야심작으로, 국내 기업 업무 관행+최신 글로벌 트렌드를 모두 반영했습니다. 예를 들어 ESG 경영관리나 내부회계관리제도 대응 같은 최근 이슈부터, K-IFRS와 IFRS16(리스회계) 같은 전문 영역도 지원하여 감사나 공시를 용이하게 합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 역시 이전 더존 프로그램들(아이큐브 등)보다 대폭 개선되어 웹 기반의 직관적 UI/UX를 제공합니다​. 더존 관계자에 따르면 “ERP 10은 커스터마이징 없이도 웬만한 기업 운영에 필요한 모듈이 다 있다”고 할 정도로 패키지 완성도를 높였다고 합니다. 실제 상장사 11만 곳, 중견·대기업 1만9천 곳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시장점유율 19.2%를 달성한 더존의 역량이 총집약된 제품인 만큼, 국내 기업 실무에 딱 맞는 기능들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한편, DEWS 프로그램 기반이라 후속 유지보수도 효율적입니다. 기업 IT부서가 ERP 10의 개발툴을 습득하면 간단한 양식 수정이나 보고서 추가 등은 직접 할 수 있어 운영 민첩성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더존의 강력한 고객지원(전담 지원센터 운영)과 정기교육/세미나도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을 안심시키는 요소입니다.

더존 ERP 10 단점

더존 ERP 10은 대규모 프로젝트형 제품이다 보니, 도입 비용과 기간이 상당히 소요되는 것이 가장 큰 단점입니다. 중소규모 ERP에 비해 구현 범위가 넓고 기업별 설정이 복잡하여, 도입 시 수개월~1년 이상의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초기 투자비용이 높고, 사용자 교육과 내부 정착에도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더존 컨설턴트 의존도가 크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이 더존 프로그램은 시스템 유연성을 높였다고는 하나, 여전히 고객사가 소스코드 수준에서 임의로 기능을 변경하기 어렵기 때문에, 새로운 요구가 있을 때마다 더존의 개발에 의존해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단점은 SAP 등 외산 대형 ERP도 마찬가지이며, 오히려 더존은 국내에 개발인력이 있어 대응이 빠른 편이라는 점을 어필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단점으로, 과거 더존 ERP(아이큐브 등) 사용자 중 일부는 “더존 모듈들은 아직 SAP 만큼 깊게 통합되진 않았다”고 평하기도 했습니다​. SAP이 여러 모듈 간 완전한 실시간 연동으로 유명한 데 비해, 더존은 오랜 기간 회계 중심으로 발전해와 타 모듈 연계성이 부족했다는 의견인데요, 이러한 부분은 ERP 10 출시와 OmniEsol로의 진화 과정에서 많이 개선된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국내 특화 설계가 장점인 동시에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해외지사에 ERP 10을 적용하거나 다국어 환경을 구성하는 데에는 아직 한계가 있어, 글로벌 확장성은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차별화 포인트

더존 ERP 10은 “All-in-One ERP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됩니다. 기존에는 그룹웨어, MES, SCM, 인사시스템 등을 따로 도입하고 인터페이스를 연결하던 것을 ERP 10 하나로 통합 가능하게 한 것이죠. 실제 ERP10은 ERP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한다며, 기업 미래를 바꾸는 변화의 중심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사업환경 대응력은 외산 솔루션이 따라오기 어렵습니다. 가령 전자세금계산서 제도나 각종 정부 시스템 연계(전자세금계산서, 전자무역, 인터넷뱅킹 등)를 기본 제공하여 현업 사용자의 편의를 크게 높였습니다​.

개발 플랫폼(DEWS)을 함께 제공한다는 점도 특이사항입니다 – 이는 ERP 10을 단일 제품이 아니라 기업의 ERP 개발/운영 기반으로 삼을 수 있게 해주며, 고객사 스스로 확장 기능을 개발할 수 있는 여지를 줍니다. 이러한 Platform as a Service적 성격은 더존 ERP를 단순 패키지가 아니라 장기적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 인식하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더존의 ONE AI, RPA 등 최신 기술과 결합 가능한 준비가 되어 있다는 점도 ERP 10만의 이점입니다. 이후에 설명할 Amaranth 10 등의 신제품들의 기반이 되는 핵심 ERP 엔진이 바로 ERP 10이며, 이는 곧 향후 기술 업그레이드 시 투자보호가 용이하다는 의미입니다

적합한 기업

더존 프로그램 중 하나인 ERP 10은 임직원 수 수백명 이상~수천 명대의 중견·대기업, 또는 IPO 추진 중인 성장기업에 적합합니다. 해외 유명 ERP(SAP 등)를 도입하기엔 한국형 요구사항이 많고 비용 대비 과한 경우, 더존 ERP 10이 실용적인 대안이 됩니다. 실제로 국내 상장사들의 상당수가 ERP 10 또는 다른 더존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으며​, 제조, 건설, 금융, 유통, 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례를 찾을 수 있습니다. 특히 국내 여러 계열사를 거느린 그룹사가 그룹 차원의 통합 관리를 원할 때 ERP 10의 강점이 두드러집니다.

반대로, 전세계 지사와 다국적 회계를 운용해야 하는 글로벌 대기업은 아직 SAP 같은 검증된 글로벌 ERP를 선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더존도 이러한 초대형 기업군을 겨냥해 ERP 10의 상위개념인 OmniEsol을 내놓았으므로, 점차 대기업에서도 국산 ERP, 특히 더존 프로그램 채택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또한 정부나 공공기관 중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하는 곳에서 ERP 10 계열을 고려하기도 합니다(CSAP 인증 등을 통해).

더존 ERP 10 가격

더존 ERP 10의 가격은 프로젝트 단위 개별 견적입니다. 일반적으로 이 더존 프로그램은 수억 원에서 수십억 원대 예산이 책정되며, 모듈 수, 사용자 수, 커스터마이징 범위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더존비즈온은 ERP 10 전담 조직을 통해 직접 영업/구축을 수행하며, 경우에 따라 파트너사와 협업합니다. 기간은 6개월에서 1년 이상까지도 걸릴 수 있고, 대기업 프로젝트는 단계별 롤아웃 방식을 취하기도 합니다. 가격 요소로는 라이선스 비용 + 컨설팅/구축 인건비 + 기술지원비 등이 포함됩니다.

최근 더존은 ERP 10을 D-Cloud(더존 클라우드 IDC)를 통해 제공하는 구축형 클라우드 모델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 초기 인프라 투자 없이 연간 구독료 형태로 이용 가능하지만, 기본적으로 SaaS가 아닌 개별 인스턴스 형식이라 커스터마이징은 유지할 수 있습니다. 유지보수 계약을 맺으면 더존의 연중무휴 헬프데스크 및 상주지원 등 프리미엄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버전 업 시 추가 라이선스 비용 없이 업그레이드 혜택을 누리게 됩니다.

도입 사례

KG그룹의 일부 계열사는 더존 ERP 10을 도입하여 AI 기반 최신 시스템으로 전환한 사례로 꼽힙니다​. 예를 들어 KG M사는 ERP 10 구축을 통해 전사 업무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통합하고, 이를 바탕으로 KG그룹이 AI 전환(AX)을 추진하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동아쏘시오그룹도 ERP 10 및 OmniEsol 도입을 통해 제약 업종 특화 프로세스와 AI 기술 접목을 시도한 바 있습니다. 전북의 G철강사는 노후화된 외산 ERP를 더존 ERP 10으로 교체하면서 국내 업무에 맞는 전표 처리와 빠른 커스터마이징 대응에 만족했다고 전해집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더존 ERP 10은 출시 이래 제조, 건설, 서비스, 공공 분야의 대형 레퍼런스들을 꾸준히 확보해 왔으며, 2023년 기준 ERP 10 및 그 클라우드 버전(Amaranth 10)의 매출이 전년 대비 168% 성장하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이는 많은 중견기업들이 노후 시스템을 ERP 10으로 교체하며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사용자 의견을 종합하면 “더존 프로그램인 ERP10 도입 후 데이터 신뢰성이 높아지고, 결산 속도가 빨라졌다”는 평가와 함께 “대시보드 등 의사결정 지원 기능이 유용하다”는 피드백이 많습니다. 반면 일부는 “도입 초기에 회사 업무에 맞게 튜닝하는 데 시간이 필요했다”는 언급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구축 파트너와 긴밀히 협조해 안정화 단계를 거치면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ERP 10 도입 기업들은 국산 솔루션에 대한 높은 만족과 함께, 향후 AI 등 신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기반을 얻은 점을 성과로 꼽습니다.

E. 아마란스10 (Amaranth 10)

아마란스10은 더존비즈온이 2021년경 출시한 디지털 비즈니스 프로그램으로, ERP·그룹웨어·문서관리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올인원 솔루션입니다​. 쉽게 말해 ERP 10 + 그룹웨어 + 협업툴 + AI 기능이 결합된 차세대 더존 프로그램으로, 별도의 시스템 간 데이터 단절이나 중복 없이 하나의 시스템에서 모든 업무를 처리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를 채택하고 AI·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하여,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혁신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름 ‘Amaranth’는 ‘영원히 시들지 않는 꽃’을 뜻하는데, 지속적인 확장성과 진화를 추구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더존 프로그램 아마란스

아마란스10 주요 기능 및 특징

아마란스10이 제공하는 기능은 ERP 부문, 그룹웨어 부문, 문서관리 및 기타 부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ERP 부문: 재무회계, 인사/급여, 구매/자재, 영업/판매, 프로젝트관리 등 전사적 자원관리(ERP) 모듈을 제공합니다​. 이는 앞서 설명한 더존 ERP 10의 핵심 기능을 기반으로 하며, 중소기업에 맞게 패키징되어 있습니다. 예컨대 회계에서는 자동 분개와 각종 재무제표 작성, 인사에서는 근태/연차관리와 급여계산, 구매에서는 발주부터 입고/재고까지 일련의 관리 등, 기본적인 ERP 기능을 클라우드상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 그룹웨어 부문: 전자결재, 메일, 메신저, 일정관리, 게시판, 업무관리(KISS) 등 협업 및 소통 도구를 통합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사내 결재를 전자화하여 모바일로 결재하고, 이메일과 업무 메신저를 통해 직원들이 실시간 소통하며, 공유 게시판과 업무 지시/진행률 추적 시스템(KISS)을 통해 프로젝트 협업을 수행합니다. 이는 기존 Bizbox 등 그룹웨어의 주요 기능을 모두 포함한 것으로, ERP 트랜잭션과 그룹웨어 활동이 연계되어 진행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예: ERP에 입력된 비용전표를 기반으로 결재를 올리고, 결재 완료 시 ERP 승인상태가 연동되는 식입니다.)
  • 문서관리 및 기타: 전자문서관리(EDM), 클라우드 드라이브, 화상회의, 팩스/SMS 발신, 모바일 앱, AI 챗봇 등의 부가기능이 포함됩니다​. 아마란스10 사용 기업은 개별 Office 프로그램이나 화상회의 솔루션 없이도 내장된 웹오피스로 문서를 작성/공유하고, 필요시 화상회의를 개최하여 화면을 공유하며 토론할 수 있습니다​. 지능형 검색 기능도 있어 모든 데이터와 문서를 한 번에 찾아볼 수 있고, ONE AI 기반의 AI 기능(예: 업무 자동응답, 데이터 분석 추천)도 통합되어 있습니다​.

그 외로 모바일 아마란스10 앱을 통해 PC와 동일한 업무를 스마트폰으로 이어갈 수 있어 장소 제약 없이 업무 연속성이 보장됩니다.

아마란스10 장점

“한 번의 로그인으로 모든 업무 처리”가 가능한 진정한 올인원이라는 점이 아마란스10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ERP, 그룹웨어, 문서관리가 통합되면서 중복 업무나 시스템 간 충돌이 사라지고 업무 효율이 극대화됩니다​. 예를 들어, 예전에는 회계 시스템에 자료 입력하고 다시 그룹웨어로 결재 올리고, 별도 메신저로 확인 요청하는 식이었지만, 이 새로워진 더존 프로그램 아마란스10에서는 한 화면에서 전표 처리→결재 상신→확인 커뮤니케이션까지 이어지니 업무 흐름이 자연스러워졌다는 사용자 피드백이 있습니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이라 기업 IT인프라 부담이 적고, 업데이트가 자동으로 배포되어 항상 최신 기능을 사용 가능합니다​. One AI 등 AI 기술과 접목된 점도 장점으로,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예측 기능을 통해 경영진이 빠르게 의사결정할 수 있습니다​. 예컨대 AI가 매출/원가 데이터를 학습하여 자동으로 재무 보고서를 생성해주거나, 이상거래를 감지해 알림을 주는 등 업무 자동화 효과가 큽니다​. 실제 아마란스10은 반복적이고 단순한 업무를 자동 처리하여 직원들이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하게 해주고, 재무 보고서 자동작성, 인사 업무 자동화 등의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도 큰 장점 중 하나인데, 직관적으로 설계된 UI 덕분에 복잡한 ERP 시스템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실제 화면을 보면 각 직급/직무별로 필요한 메뉴만 메인화면에 보이도록 개인화할 수 있고, 포틀릿 기능으로 사용자 맞춤 대시보드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UX 향상은 ERP 첫 도입 기업에서도 사용자 거부감을 줄이고 정착률을 높이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더존 프로그램 아마란스10은 클라우드 네이티브(Kubernetes 기반)로 개발되어 구축형(on-premise)과 SaaS형을 모두 유연하게 지원합니다​. 한 플랫폼으로 사내 설치형과 퍼블릭 클라우드형을 모두 제공하는 국산 제품은 거의 없었는데, 아마란스10은 쿠버네티스 기술 내재화로 기업별 최적화된 클라우드 환경 제공 및 장애 시 무중단 서비스를 보장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는 기존 온프레미스 고객이 추후 클라우드로 전환하거나, 공공기관처럼 자체 서버를 선호하는 경우 등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 유연성과 확장성 측면에서 차별화됩니다.

아마란스10 단점

이 더존 프로그램은 모든 기능을 한데 담은 만큼 초기 도입 시 모든 조직원이 변화를 겪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ERP만 바꾸는 것보다 그룹웨어까지 한 번에 바꾸는 것이어서 전사 Change Management가 더욱 중요합니다. 따라서 임직원 교육과 사용 정착에 시간이 필요하며, 일부 저항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원스탑 통합 솔루션의 비용은 개별 모듈 구매보다 높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다만 ERP+그룹웨어+문서관리 각각 도입비를 합치면 아마란스10이 오히려 경제적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기능 범위가 방대하다 보니, 정작 특정 전문 영역에서는 기존 전문 솔루션보다 디테일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사평가나 전문 SCM 등은 특화 솔루션만큼 세세한 옵션이 없다는 피드백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더존은 이러한 영역은 계속 업그레이드하거나 외부 솔루션 연동으로 보완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 아마란스10이 아직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대규모 고객 사례가 ERP 10 대비 적습니다. 보수적인 기업 입장에선 검증된 사례 수 부족을 우려할 수 있는데, 현재 더존은 빠르게 레퍼런스를 늘려가는 중입니다. 끝으로, 클라우드 기반이라 해도 사용자 수나 데이터량이 증가하면 비용이 증가하는 구조이므로, 장기적인 비용 최적화를 어떻게 가져갈지가 과제로 꼽힙니다.

차별화 포인트

아마란스10은 국내에는 없었던 “ERP+그룹웨어 융합” 제품이라는 점에서 혁신적입니다. 더존 측에서는 이를 EBP(Enterprise Business Platform)이라고 부르며, 기업의 자산과 업무를 연결하는 핵심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합니다​. 협업 툴과 ERP의 경계가 사라진 프로그램이라는 점이 가장 큰 차별화입니다. 특히 쿠버네티스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를 제품 개발 단계부터 적용한 국내 유일의 ERP 패키지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는 곧 강력한 확장성(스케일 아웃)과 유연한 배포를 가능케 해주어, 클라우드 전환을 고려하는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포인트입니다.

또한 더존 프로그램 중 하나인 ONE AI와의 결합도 차별화 요소인데, 예를 들어 경비처리 자동화(영수증 스캔 입력)나 지능형 근태관리(출퇴근 기록 AI분석) 등 AI 기반 기능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어, 현업 사용자들이 체감할 만한 AI 편의 기능을 빠르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용자 경험(UX) 측면에서도 “ERP가 이렇게 편리할 수 있다”는 새 기준을 만들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모바일 앱 완성도도 높아 진정한 스마트워크 실현에 한 걸음 다가섰고, 포털형 UI로 임직원마다 필요한 정보만 보이게 하는 등 디지털 워크플로우의 모범 사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마란스10은 출시 초부터 공공기관, 병원, 중견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100억 원 이상의 선주문이 들어올 정도로 시장의 호응을 얻어 조용한 인기를 끌었다고 하며​, 이는 더존 프로그램 자체의 차별화된 가치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반영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적합한 기업

더존 아마란스10은 임직원 수 50명~1000명대의 기업으로, 업무 시스템 통합을 고민하는 곳에 적합합니다. 별도의 그룹웨어나 문서관리 시스템 없이 한 번에 통합 프로그램을 도입하려는 기업이나, 기존에 여러 시스템을 썼지만 데이터 불일치 문제로 골치였던 기업에 좋은 솔루션이 됩니다​.

또한 원격근무, 스마트워크를 적극 도입하려는 조직에도 안성맞춤입니다. 아마란스10은 클라우드 서비스형(SaaS)으로도 제공되므로 초기 투자 비용을 최소화하고 싶은 중소기업에도 문턱이 낮습니다. 실제 더존은 아마란스10을 표준 가격표 기반의 SaaS 패키지로 판매하기 시작하여, 국내 패키지 SW에서는 드물게 온라인 견적 및 신청이 가능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대개는 B2B 직접영업을 통해 계약합니다.)

산업군으로 보면 제조, 유통, 서비스 등 제한이 없으며, 특히 IT인프라를 클라우드로 전환 중인 중견기업, ERP와 그룹웨어를 각각 오래된 걸 쓰고 있던 기업, ERP 처음 도입하면서 그룹웨어까지 함께 원하는 기업 등이 채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반면 이미 SAP 등 글로벌 ERP가 자리잡은 대기업은 아마란스 10의 대상은 아닙니다. 그런 곳은 OmniEsol 같이 더존의 최상위 솔루션을 검토하거나, 현행 시스템과의 공존을 고려해야 합니다.

아마란스10 가격

아마란스10은 클라우드 구독형과 구축형 모두 가능합니다. 아마란스10의 SaaS 가격은 사용자 수와 사용 모듈에 따라 월 과금되며, 예를 들어 ERP+그룹웨어 기본패키지에 인당 월 몇만 원 수준으로 과금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확한 가격은 공개되어 있지 않고, 견적 요청을 통해 제안받는 형태입니다.) 구축형으로도 도입할 수 있는데, 이때는 ERP 10의 구축형 모델과 유사하게 프로젝트 비용 견적을 받습니다. 다만 구축형 아마란스10도 쿠버네티스 기반이라 자체 전산실에 설치하더라도 연속적인 업그레이드와 클라우드 전환 용이성을 갖습니다​.

더존의 2023년 실적에 따르면 아마란스10 매출이 전년 대비 168% 증가하여 526억 원을 기록했다고 하는데​, 이는 많은 기업들이 SaaS로 빠르게 도입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가격 측면에서, 아마란스10은 기능상 ERP 10 + 그룹웨어를 합친 가치인 만큼 라이선스 비용이 저렴하진 않다는 의견도 있지만, 기업이 개별 시스템들을 따로 운영하는 비용(서버, 운영인력, 인터페이스 개발 등)을 고려하면 오히려 합리적이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사용자 수에 따른 요금계산 방식이므로, 성장 기업은 이용 인원 증가에 따라 비용이 늘어날 수 있지만, 대신 소규모로 시작해 점진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도입 사례 및 후기

IT 서비스기업 H사는 아마란스10을 더존 프로그램으로서 도입하면서 회계뿐 아니라 인사, 물류, 전자결재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일원화했습니다​. 기존에 엑셀로 근태관리를 하고 복수 시스템에 동일 정보를 입력하느라 비효율이 심했는데, 통합 플랫폼 도입 후 “한 번 입력한 데이터로 모든 업무가 처리되어 업무중복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제조업체 I사는 아마란스10으로 ERP를 교체하면서 쿠버네티스 기반 사내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했는데, 이후 장애나 유지보수 시 서비스 중단 없이 패치가 가능해져 업타임(가용성)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사용자 후기를 보면 “모바일 앱 하나로 출퇴근부터 결재까지 되어 편리하다”, “UI가 예뻐서 ERP라는 생각이 안 든다”처럼 사용자 경험에 대한 호평이 많습니다. 또한 “각종 영업현황, 인건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게 되어 경영층 만족도가 높다”, “전에는 시스템 간 인터페이스 오류로 고생했는데 이제 그런 일이 없다” 등의 긍정적 피드백이 있습니다.

반면 초기에 “그룹웨어 사용법이 회사마다 달라 혼란스러워하는 직원이 있었다”는 의견도 있었는데, 이는 기존 그룹웨어 익숙함에서 오는 일시적 혼란으로, 한두 달 지나 정착되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많은 도입 기업들이 “아마란스10을 도입한 이후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업무 정확도가 높아졌다”며 만족하고 있어​, ERP·협업툴 통합의 효과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결론

지금까지 더존이 제공하는 주요 ERP 프로그램 및 그룹웨어 솔루션 5종, 위하고, 스마트A, 아이큐브, ERP 10, 아마란스10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각각 대상 고객과 기술적 특징이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느껴지는 키워드는 “통합”, “자동화”, “클라우드 & AI”이네요.

더존은 중소기업용 클라우드 프로그램 (위하고)에서부터 중견기업용 표준 ERP(아이큐브), 대기업용 통합 ERP(ERP 10), 그리고 차세대 올인원 프로그램 (아마란스10, OmniEsol)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진화해왔습니다. 이는 단순히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것을 넘어, 고객 기업의 성장 단계별 파트너로 함께 해온 전략의 결과입니다. 특히 최근 출시된 아마란스10과 OmniEsol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와 AI 기술 접목을 통해 ERP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향후 ERP 업계 종사자나 취업준비생들이 주목해야 할 부분입니다.

앞으로 ERP 전문가에게는 단순 전표관리 지식뿐 아니라 클라우드 배포, 데이터 분석, AI 활용 역량까지 요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 더존비즈온은 2024년에 연 매출 4천억 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이는 신소프트웨어와 AI 매출이 이익 증가를 견인했기 때문이라는 증권가 분석도 있습니다​. 즉, 클라우드 ERP와 AI가 더존의 새로운 성장 축이 되었고, 시장 역시 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더존 프로그램 배우기

이러한 변화 속에서 신입 세무담당자나 ERP 업계 지망생이라면, 기존의 회계지식과 더불어 IT 트렌드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다행히 더존 프로그램들은 국내 실무에 밀착되어 있어 배우기 용이하고, 교육 프로그램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예: 더존 IT아카데미, ERP정보관리사 자격 등). 처음 접하는 분들은 스마트A나 아이큐브 더존 프로그램으로 회계 흐름을 익히고, 위하고를 통해 클라우드 업무 방식을 경험해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후 아마란스10 체험관 등을 활용해 통합 프로그램의 인터페이스를 익히면, 최신 트렌드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더존 공식 웹사이트와 블로그, 그리고 다양한 성공사례 발표 자료도 좋은 공부 자료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ERP 도입은 기술보다 사람이 중심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시스템도 사용자가 활용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입니다. 더존 프로그램들의 성공 요인 중 하나는 국내 사용자의 업무 경험(Experience)을 깊이 연구했다는 점입니다. 실제 사용자 피드백을 보면 “사용자 입장에서 편리하게 설계되었다”는 언급이 자주 나옵니다​. 회계를 처음 배우는 학생이든, 새로운 ERP를 도입하는 실무자든, 자신의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시스템을 이해하고 개선점을 찾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그런 면에서 더존의 다양한 솔루션들은 국내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경험치가 녹아있기에, 우리의 든든한 디지털 파트너가 되어줄 것입니다.

앞으로도 ERP 업계는 클라우드와 AI를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할 전망이니, 관련 종사자 분들은 꾸준한 관심과 학습을 통해 전문성을 키워나가시길 바랍니다.

FAQ

더존 프로그램은 어떤 회사에서 쓰나요?

중소기업부터 중견기업, 대기업까지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기업 규모에 따라 WEHAGO, 스마트A, 아이큐브, ERP10 등 다양한 솔루션이 준비되어 있어요.

스마트A와 아이큐의 차이가 뭔가요?

스마트A는 중소기업의 간편한 회계 업무를 위한 프로그램이고, 아이큐는 중견기업 이상을 위한 본격적인 ERP입니다. 기능과 확장성 면에서 차이가 큽니다.

ERP 10과 아마란스 10의 주요 차이는 뭔가요?

ERP 10은 주로 대기업에 적합한 ERP 시스템이고, 아마란스 10은 ERP에 그룹웨어, 문서관리, AI, 모바일을 더한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중견기업에 적합합니다.

더존 ERP 프로그램의 가격은 얼마인가요?

제품에 따라 다양합니다. 중소기업용은 월 수만 원부터, 중견기업용은 수천만원, 대기업용은 수억원 이상으로 규모에 따라 맞춤 견적을 받는 방식입니다.

더존 ERP 프로그램을 클라우드에서 사용할 수 있나요?

네, 대부분 클라우드 형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위하고와 아마란 10은 클라우드 전용으로 설계된 제품이라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이 처음 ERP를 도입할 때 추천하는 제품은 뭔가요?

회계 및 경리 업무가 중심이라면 스마트A를 추천하고, 그룹웨어나 협업까지 필요하다면 위하고가 가장 적합합니다.

더존 ERP 프로그램 사용 시 어떤 효과가 있나요?

업무 효율성과 정확성이 높아지고, 데이터 기반의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합니다. 또한 불필요한 업무 중복이 사라져 비용 절감 효과도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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